IT조선, 블록체인·암호화폐 콘퍼런스 2017 참석 후기

안녕하십니까. 공대오빠입니다.

저는 IT조선에서 주최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콘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있는 전경련회관에서 진행했습니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43455&sec_no=367&pos=right_1 :신문기사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43631 : 컨퍼런스 이후 신문기사

프로그램 진행 시간표입니다.

저같이 아직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가도 되는지 걱정됐었는데 담당하시는 분이 걱정없이 와도 된다고 하셔서 맘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사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해 중요하다고는 들어봤어도 실제로 어떤 기술인지 배경지식 없이 무작정 참석했습니다.

가면 뭐라도 배우는게 있겠지 하고 왔는데...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올걸 그랬습니다..

제가 배우고 느낀점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가서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중식권을 줬습니다.

추첨권은 마지막에 추첨해서 가상화폐를 준다고 합니다. ㅎㅎ

들어갔을 때 분위기는 연회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축사로 높으신 분들이 오셨습니다. ㅎㅎ

첫 번째 강연으로는 일본의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법이 사회의 변화를 담고있지 못해서 법 개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2016년에 가상통화 법을 제정했고 ADR(재판 외 분쟁처리)설치 및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책으로 이용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발행에 대한 규제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매매/중계는 일본 금융에서 제한하고 있다고합니다.

일본 자체 규제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있습니다.

가상통화도 이익으로 인정해 거래시 세금을 부과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직 국제사회에 규제가 확립되지 않았지만 일본이 앞서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인데 이런 규제에 있어서는 늦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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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강연으로 거번테크의 박창기대표님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거번먼트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증권투자 하듯이 일반인들도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차세대 인터넷 기술입니다.

》증권거래를 예로 들었을 때

현재:  구매자→증권사→거래소→증권사→판매자 (약 2박3일 소요)

블록체인 기술 활용: 구매자↔블록체인 원본을 전송↔판매자    (약 10분 소요)

이렇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 거래가 아주 간소화됩니다.

》개인이 데이터를 생산(유튜브, 페이스북 등)할수록 가상화폐의 필요성은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아마존, 우버, 페이스북 등) 회사들이 가상화폐와 결합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IoT사물인터넷→빅테이터→인공지능=>M2M거래(Smart contract/암호화폐/IoT보안+데이터 무결성)

》정부 전자문서의 경우 한글과 PDF등 문서의 내부 구조가 통일되어있지 않아서 빅데이터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ODF로 변환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로 처리할 수 있다면 각 기관의 문서를 통합할 수 있어 정보공개, 불필요한 문서작업 등 국가 운영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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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강연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이중엽 선임연구원님이 블록체인 시장 및 국내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자체의 무결성, 투명성, 신뢰성을 보장해줍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컨소시엄블록체인 이 있습니다.

》활용분야    -해운, 항만, 물류 분야에서 위치확인, 결제내역 등 관리 서비스 제공

(문제점: 법제 개선 필요, 관세 등)

-개인의료 정보 제공

-공공행정분야(투표, 기부금 관리 등)

=>>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규제, 관련 법, 제도 및 거버넌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블록체인과 기존 기술의 융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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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강연으로 뉴스톱 지윤성 대표님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블록체인을 정부시스템에 적용하면 투명화, 신뢰성이 올라갑니다.

》엑티브엑스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아래아한글은 빅데이터화 할 수 없다.

》정부3.0→I korea 4.0(클라우드 화, 분산형)

정부 문서관리 개선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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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점심시간...

도시락 준다길래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연어, 전복, 새우, 조개 관자, 장어 등등......... 제가 먹어본 도시락 중 최고였습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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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강연으로 금융투자협회 정보시스템실 장영훈 차장님이 컴소시엄 블록체인과 공동인증서비스(Chain-ID) 구축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성공요소: 자금 확보, 멤버구성, 리더십, 의사결정구조(Governance)

*연합체 혹은 컨소시엄(consortium)은 2가지 이상의 개인 또는 회사, 단체, 정부의 협동체(협회)로 공통의 활동에 참여하는 목적을 지니며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들의 자원을 투입한다.

》블록체인 활용: 지급 결제, 보험, 자본시장, 은행, 의료 등 -비트코인은 하나의 사례일 뿐

》공인인증 서비스+Chain ID > 중앙기관 없는 인증시스템 구현

》공인인증: 인증서 발급(전문 기관)>인증서 등록(유효기한 등록)>인증서 사용

  공동인증: 자체 발급>1회 등록시 모든 곳 사용>잘 사용

》전자서명: 신분인증 및 전자문서의 인증을 동시 수행

  블록체인: 인증서를 생성하는 곳에서 발급/ 관리코드의 무결성, 신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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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강연으로 써트온 김승기 대표님의 문서인증 플랫폼 X-Chain과 의료 제증명 서비스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블록체인은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해킹할 대상이 없다.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가 가능: 중간에 기관이 필요 없다.

신뢰성, 무결성 >하지만 이것이 개인에 대한 인증은 아니다.

》전자문서: 위, 변조가 쉽다.> 그래서 문서 처리 과정에 절차가 복잡하다.

>이런 문제를 블록체인 적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문서에 블록체인 적용했을 때 단점: 전체 체인의 비대화(데이터↑)>탈 중앙화의 훼손

문서의 주인이 누구인지 인증체계 필요> 결국 중앙화

》X-Chain: 모든 것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카테고리 나눠지는 것 처럼 서브 체인을 생성

문서에 대한 개인의 소유를 인증하기 위해 생체인증 도입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인증 플랫폼

》현재는 블록체인= 비트코인 으로만 생각 >>사행성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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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강연으로 SK인포섹션 문병기 팀장님의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블록체인은 안전한 기술> 하지만 거래소 시스템 등은 안전하지 않다.

가상화폐 거래소: 블록체인의 Output을 관리

ICO: Initial Coin Offering

》전세계 거래소 1/3은 해킹 받은 경험이 있다.

거래소 별로 보안 수준이 차이가 난다.

》많은 해커들이 거래소에 집중하고 있다.

》거래소에는 Ddos 수준 이상의 거래 요청이 발생하기도 한다.

》거래소 공격

해킹팀+보이스피싱팀 →거래소←내부자 보안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위협)(악성코드, Back door 등)

》SK보안에서 거래소 보안대책, 방어체계 구축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곳에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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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강연으로 Hcash 아담게리 부사장님이 가상화폐 기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란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양자컴퓨터> 한 사람이 시스템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최상의 수준의 보안 필요

>초기에 대비 필요

》이 강연은 통역돼서 듣다보니 적을만한 것이 많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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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강연으로 모나코 바비바오 매니저님이 가상화폐 기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 체크카드(비자 승인) > 해외여행(해외 인출), 가상화폐 거래

가상화폐를 이용한 체크카드였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든 인출이나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카드가 진짜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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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쉬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원형 탁자로 되어있고, 사람들도 많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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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강연으로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님의 엔터테인먼트와 암호화폐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채굴기> 전기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커뮤니티 간에 경쟁이 심함/해시파워/우지한?

》가상화폐 1~7위- 돈(현금)이 목적/POW

7위~ -기술이 목적/POS

》거래소는 투기의 장이 아니라 정확,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한다.

>새로운 금융시장을 개척

》블록체인은 창업의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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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강연으로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님이 가상화폐 플랫폼 해외 진출 전략(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미래)이란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지적민주주의>블록체인> 인터넷처럼 과도기 이후 순기능으로 덮을 것이다.

》블록체인(분산화,중앙집권X)>논리적 주장>사회에 적용> 비트코인-(화폐의 주인은 우리다.)

-(아직 단점이 많지만 도덕적 부분에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블록체인 활용

》어떤 지역에서 시민에게 지원금으로 지역화폐로 줬지만 유흥, 리셀에 활용

 =》》》 지역화폐+블록체인 >도덕성 증가(누구든지 감시, 어디서든 접속)

봉사활동>지역화폐 증정>사용

》헬스케어> 익명성으로 정신과 등 진료

》저작권사업> 유통 관리

》등등 새로운 사업 가능 > 과연 우리가 이 기술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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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열두 번째 강연으로 블록체인OS 김인환 대표님이 Self-Evolving Cryptocurrency Platform, BOScoin 이라는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BOScoin은 Blockchain OS로 Bitcoin과 Ethereum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합니다.

》동형암호를 사용합니다.(MIT에서 10대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

블록체인과 결합된 OS라는 것이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BTS(방탄소년단이 외국에서 공연하는 영상)영상을 틀어주시면서 BTS->BOS 도 유명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인기가 많기는 많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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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시간.....

이렇게 경품을 많이 주는데 왜 저는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5만원이라도 받았으면 엄청 부자가 됐을지도 모르는데... 저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야하는 팔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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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배운점

》많은 연사분들이 한국이 블록체인이라는 엄청난 기술에 관심을 두지 않고 가상화폐에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진짜 한국이 너무 가상화폐에만 몰리는 것 같습니다.

》중앙 기관의 인증없이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정착되지 않고, 낯선 기술이라 어렵지만 다른 기술들과 합쳐진다면 우리 사회가 많이 발전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자문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빅데이터화 시킨다면 불필요한 업무가 줄어들어 사회적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했었는데 무조건 공개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배운 것은 대부분이 블록체인의 장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점은 무엇인지도 궁금했습니다.

블록체인은 꼭 공부를 해봐야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머신러닝처럼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다양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법과 제도를 뒤따라 가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IT로는 높은 위치에 있는 국가인 만큼 이런 것과 관련된 법, 제도 또한 높은 위치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탈 중앙화하는 기술은 정말 매력이 큰 기술이라고 생각 됩니다. 너무 가상화폐에만 몰리지 않고, 너무 규제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