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con] 1. 비콘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십니까. 공대오빠입니다.

이번에는 비콘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는 Beacon, 한글로는 비콘, 비컨 입니다.

beacon 미국·영국 [|bi:kən] 

1.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신호등   

2. (배・비행기의 위치 확인을 돕는) 무선 송신소

이라는 뜻으로 빛으로 일정한 신호를 계속 보내서 알려주는 것입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이런 사진들이 나옵니다.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더 쉽게 이해되시죠??

제가 소개하려는 것은 이런 빛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해서 주변의 스마트기기에 정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특정 값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기존의 블루투스 처럼 페어링해서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페어링하는 과정 없이 단말기에서 비콘에서 나오는 신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양방향이 아니라 단방향 통신입니다.

블루투스 4.0의 BLE(Bluetooth Low Energy)기술을 이용해서 저전력으로 계속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베터리의 사용량이 많아 힘들었지만 저전력 기술을 쓰기 때문에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콘은 같은 값을 계속 보내는 것인데 NFC와 유사합니다. NFC도 특정 값을 계속 갖고 처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0cm이내의 거리에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BLE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는 30m 정도의 거리에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즉, NFC는 접촉하는 하나의 기기에만 작동하지만 비콘은 거리가 멀어도 되기 때문에 아래 사진 처럼 많은 기기에 값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값을 보내는 것은 한 방향입니다. 빨간 별 모양의 비콘이 신호를 계속 보내면 다이아몬드 모양의 단말기들이 그 값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술을 어디에 이용할 수 있을까요??

#쇼핑몰: 백화점에는 많은 기업의 매장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매장에 비콘(매장마다 비콘의 코드가 다릅니다.)을 달아둡니다. 그럼 고객이 단말기(스마트폰 어플)를 들고 근처에 오면(비콘의 신호를 인식) 가까운 곳의 매장에서 어떤 할인, 홍보를 하는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실내 위칙 측위(GPS): 건물 내부에는 GPS신호가 닿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건물의 여러 곳에 비콘을 달아둡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각 비콘의 값들과 위치 정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단말기가 가까운 비콘을 인식해서 단말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위해서는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려주게 됩니다.

......

제가 현장실습 했던 곳에서는 어떤 장소에 비콘을 설치해두고 그 비콘을 인식하면 핸드폰이 자동으로 무음모드로 들어가게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콘은 활용을 잘 하면 정말 다양하고, 참신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에서 전용 비콘을 출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기업들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비콘의 장점은

1. 페어링 하는 과정이 없다

2. 저전력 기술이다.

3. 30m 정도로 먼 거리에서도 값을 읽을 수 있다.

4. 누구나 단말기만 있다면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이용할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