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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람회 후기

[탐방기] 2017광주 국제 그린카 박람회&로봇 산업전

안녕하세요. 공대오빠입니다.


토요일에는 광주 국제 그린카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입장료 5000원인데 사전등록으로 무료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들어가기 전 밖에서 한 컷


뒤에 큰 트럭은 타보고 싶었는데... 못 타봤어여


쉐보레에서는 전기차를 갖고 왔습니다. 사진은 쉐보레 볼츠입니다.

쉐보레 말고도 BMW, 기아, 닛산 등 많은 자동차 회사에서 전기차를 갖고 왔습니다.


위 사진은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체험해보는 곳입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차를 한 바퀴 돌려줍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많은 어린아이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띠의 중요성을 꼭 알아갔으면....


과학상자에서 이제 코딩도 진행합니다. 제가 학생 때는 그냥 모터랑 부품들 밖에 없었는데... 과학상자도 시대에 맞춰 MCU보드를 탑재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있는 블록형 코더? 였습니다.

조카가 조금만 더 크면 저도 사줘야겠습니다.


드론만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과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것도 신기해서 한 컷!

어디 부스였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농기구를 개발하는 곳이였습니다. 이런 4륜 오토바이를 큰 개조 없이 이렇게 자동조종으로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로봇인데 나름 멋있고 신기했어요.


자율주행자동차의 내부와 가장 중요한 컴퓨터들입니다. 무려7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에서 만든 카네터 로봇입니다. 혈관에 들어가서 직접 작업을 하는 로봇인데, 기존에는 의사의 손으로 직접 조종을 했지만 이 로봇은 AI를 적용하여 혈관을 직접 찾아 들어가는 로봇입니다.


라면 만들어주는 로봇까지 왔을 줄이야..


서울에서도 자동차 박람회가 있나봅니다. 저기도 가봐야지 ㅎㅎ

자동차 박람회에 왜 영국대사관 부스가 있나 했더니 영국의 자동차 산업을 소개하는 부스였습니다.

근데 담당자분은 없고 책자만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이제 저의 감상평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간 날은 목 금 토 중에 마지막날인 토요일에 갔습니다. 아침 10시 30분 쯤에 갔었는데 비어있는 부스가 정말 많았습니다. 12시가 되어도 나오지 않는 부스가 많았습니다.

저는 저번에 제주도에서 열린 전기차 박람회에서도 약간의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보니 제주도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박람회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린카 박람회의 경우 입장료가 5000원이였는데(참고로 제주도는 14000원) 그 돈을 제가 내고 들어왔다면 정말 아까웠을 것입니다.

12시 밖에 안됐는데도 정리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국제라는 단어를 붙이면 안된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물건 판매만을 위한 부스도 있었고, 주로 어린아이들을 위한 부스가 가장 흥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기술들이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기대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1시간 30분 만에 다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목 금에는 다양한 세미나도 같이 열렸다는데... 아무리 토요일에는 기업 담당자 분들의 방문이 적다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 부실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공대오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