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대오빠/시를 잊은 공대생(오글오글)

고시원

고시원


저렴한 고시원에 산다.


원룸으로 가면 관리비 등 등 나가는 돈이 배가 된다.


고시원은 방 세만 내면 끝이다.


보증금, 전기, 가스비를 따로 내지 않는다.


밥도 준다.


그렇게 좁지도 않다.


옆 집의 코 고는 소리,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잠 자는 것 외에는 공용인 점만 빼면 만족스럽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여기서 나갈 수 있을까?


계속 고시원에서 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계속 이런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


나도 넓은 집에서 살고 싶다.

'공대오빠 > 시를 잊은 공대생(오글오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선  (0) 2018.09.17
나를 보아  (0) 2018.04.07
선물  (0) 2018.04.01
돈. 현금.  (1) 2018.02.03
  (1)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