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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오빠/시를 잊은 공대생(오글오글)

선물

선물


선물의 의미

누군가에게 선물을 처음 줄 때는 이 선물을 받고 얼마나 기뻐할까? 라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해가 반복 되면서 그 선물의 의미는 사라지고 의무감이 생기게 된다.


딱히 줄만한 것도 없는데 어떤 선물을 줘야할까... 

그사람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보다는 아 이번 선물도 잘 넘겼구나... 같은 생각이 들게 된다.


선물의 가격도 선물 결정 조건 중 하나에 들어가게 된다.

주고 싶은 것이 있지만 너무 저렴하면 무엇인가를 더 얹어서 주게 된다. 무슨 시장통 덤 문화인가..


물론 선물을 받아도 이 선물을 얼마짜리구나~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져보게 된다.


선물...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회에 너무 찌들어 버린 것일까??

선물의 의미는 어디로 간 것일까??


또 누군가의 생일, 졸업이 다가온다. 선물을 주지 않은 사람은 그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그냥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로는 부족했던 것일까??


나는 오늘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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